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펼치는 곳마다 캐릭터 상품, '굿즈'를 파는 공식판매점이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팬들은 자기가 특히 좋아하는 멤버 상품을 확보하려고, 긴 줄을 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BTS 콘서트. <br /> <br />팬 수만 명이 몰려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는데, 성황을 이룬 곳이 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지하철역 통로부터 공연장까지 가는 길을 메운 위조상품 노점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오는 26일과 27일, 29일 사흘간 BTS 서울 콘서트가 열려 짝퉁 상품이 활개 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, 특허청이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해봤더니 하루에만 도매업체 4곳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트와 펜 같은 문구에서 티셔츠, 모자 등 의류, 잡화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 상표를 부착한 위반 물품 수천 점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허청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판매하는 굿즈는, 되파는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가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짝퉁 굿즈를 사는 것은 불법 음원을 내려받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방탄소년단 소속사와 특허청은 상표권과 초상권 침해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콘서트장 주변에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문석 <br />영상편집 :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0240849247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